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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 어스본 Phonics Readers 시리즈로 정복하기

파닉스라는 개념은 많은 부모님들이 엄마표 영어 교육을 시작하면서 접하게 되지요. 파닉스는 아이들이 글자와 소리를 연결해 영어 읽기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방법이예요.

어스본 Phonics Readers 시리즈는 파닉스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들로, 어린이 영어 학습자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소리에 익숙해 지도록 도와줘요. 개인적으로 제가 어스본 영어 동화책이나 교재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기 때문이예요.

파닉스

오늘은 어스본 Phonics Readers 시리즈 중 “Goose on the Loose” 책을 예로 들어 아이들이 어떻게 파닉스를 배울 수 있을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먼저 이 시리즈는 Synthetic phonics (합성 파닉스- 종합적 접근법)에 기반해 만들어진 책이예요.

Synthetic Phonics (합성 파닉스)란?

이 책의 감수자 Dr. Marlynne Grant에 의하면 phonics는 단어를 구성하는 소리 (음소, phoneme)를 인식하는 방법이예요. 영어에는 약 40개 정도의 음소가 있고, 일부 음소는 한 글자 (c-a-t의 ‘cat’처럼), 또 다른 음소는 여러 글자의 조합으로 표현돼요(sh-ar-k)처럼.

Synthetic phonics는 개별 음소 소리를 내고, 그 음소들을 합쳐서 단어를 읽는 과정이예요. 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은 낯선 단어를 읽고 새로운 텍스트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돼요. 이것은 독립적인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단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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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규칙적인 파닉스 단어: ‘cat’처럼 소리를 내고 합쳐서 읽을 수 있는 단어

불규칙적인 단어: ‘the’나 ‘was’처럼 규칙에 맞지 않는 단어. 이런 단어들을 따로 학습해야 해요. 아이들이 낯선 단어를 만나면 소리를 내면서 자주 읽도록 격려해주세요. 아이들이 불규칙성을 알아차리고 수정할 수도 있어요. 필요하다면 부모님이 도움을 줄 수도 있죠.

Tip: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며 단어를 소리 내도록 격려해주세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점차 스스로 소리 내어 읽기를 시작할 거예요. 이것은 기본적인 읽기 능력을 기르는 훌륭한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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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Phonics Readers 시리즈 소개

Usborne Phonics Readers 시리즈는 아이들이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책이예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어서 저와 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예요.

  • 짧고 간결한 문장
  •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귀여운 그림들
  • 반복되는 구조
  • 재미있는 이야기
  • 플립북 형태

위의 특징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솔직히 책에 나오는 단어들은 아주 쉬운 단어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도전해 볼 만한 수준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phonics 규칙을 계속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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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on the loose” 책 살펴보기

이 책은 Usborne Phonics Readers 시리즈 중 하나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귀여운 그림이 너무 좋아요. 주인공 거위가 수탉 Ron, 곰돌이 Ted, 두꺼비, 소, 비둘기, 갈색 부엉이, 캥거루, 앵무새, 그리고 펭귄을 만나며 벌어지는 소동이예요. 이 책을 통해 파닉스 규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히게 되요.

특히 -oo- 소리가 반복되어 아이들이 같은 소리 패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예시 문장:

  • Goose is on a scooter. (거위는 스쿠터 타고 있어요.)
  • She’s a goose on the loose. (도망다니는 거위에요.)
  • The goose is on the roof. (거위가 지붕 위에 있어요.)
  • The cows all moo. The doves all coo. The brown owls says, “too-wit-too-woo“.

그리고 road, load, toad 등의 단어와 같은 -oa-/오우/ 사운드를 배울 수 있어요. 이런 반복적인 구조와 리듬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단어의 소리와 의미를 연결짓도록 도와줘요.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영국식 발음을 들으며 책을 볼 수도 있어요. https://youtu.be/kvxG94kzEAE?si=3tc0JqdtzeGap27l

Synthetic phonics를 활용한 읽기 지도법 꿀팁

phonics를 가르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소리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소리들을 결합해 단어를 완성하는 방법을 이해시키는 거예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1. 단어 소리 구분하기: 아이들과 함께 단어를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goose”라는 단어를 ‘g-oo-se’로 나누어 발음해 봅니다.
  2. 소리 연결하기: 각 소리를 인식한 후, 그 소리들을 하나로 합쳐 단어로 발음합니다. 이 단계는 synthetic phonics의 핵심이예요! 아이들이 스스로 단어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3. 반복 학습하기: 단어를 여러 번 읽고 듣고 말하면서 그 소리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연습이 중요해요.

읽기 능력을 높이는 팁

단어 카드 활용하기: “Goose on the loose”에 나오는 주요 단어들로 카드를 만들어 소리와 함께 학습합니다. 플래시 카드가 꽤 효과적이예요.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책에서 배운 단어들을 일상에서 사용해보며 자녀들이 실생활에서 단어의 의미와 소리를 연결할 수 있게 합니다.

노래와 함께 배우기: 영어 노래 또는 챈트를 통해 아이들이 파닉스 소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유튜브에 잘 만들어진 관련 영상이 아주 많아요! 제 아이나 학생들은 Little Fox 영상들 좋아해서 자주 보며 연습하고 있어요. https://youtu.be/KFs03z_Z8CE?si=UUZHP6X6dG-rrFtJ

마치며..

“Goose on the loose”와 같은 Usborne Phonics Readers 시리즈는 파닉스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예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영어의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고 스스로 읽는 능력을 기르게 되요.

Synthetic phonics 접근법을 사용하면 아이들은 소리들을 결합해 새로운 단어를 읽는 자신감을 얻게 될 거예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영어파닉스 학습을 시작해 보세요. Usborne Phonics Readers 시리즈 많이 읽으며 재밌고 효과적인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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